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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을 떠나려는 자들뉴스레터 2023. 4. 27. 11:35

멕시코 국경을 통해 미국으로 밀입국하는 중국인이 전년대비 900% 증가했다고 합니다. 미국으로 향하는 중국인들은 중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에콰도르를 통해 콜롬비아와 파나마를 거쳐 미국-멕시코 국경에서 미국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.
미국으로 밀입국하는 중국인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봤을 때 그 이유는 다양했습니다: 미국의 자유를 맛보고 싶어서, 공산당의 탄압을 피해서,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. 중국 소셜 미디어와 텔레그램에서는 이미 미국으로 가는 방법이 널리 공유되고 있는데, 타야 하는 버스, 넘어야 할 국경의 지점, 각 주의 불법 이민자 정책 등, “미국으로 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정보”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.
그리고 이렇게 미국으로 향하는 중국인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. 현재 베트남의 국경 도시인 라오까이(Lao Cai)로 넘어가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입니다. 한 여성은 “2시간을 기다렸는데 10미터 밖에 움직이지 못했다”라고 합니다.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주하는 제조 기업들이 증가하며 베트남에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베트남 국경으로 몰리는 것이 아닌가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.
이 와중에 여러 언론매체는 중국 위안화의 부상을 부각하고 있습니다.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 위안화로 석유를 결제할 수 있게 한다며 ‘페트로위안’의 등장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. 그런데 혹시 이러한 보도들이 수 백억 달러에 이르는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의 돈을 먹은 것들은 아닐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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